[나이트포커스]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고민정 vs 박민영 '설전' / YTN

2022-07-21 27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관련해서 고민정 의원하고 박민영 국회의원 대변인 사이에 주고받기 설전이 계속 꼬리물기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적 채용에 대해서 사과해라 이러면서 고민정 의원이 1인 시위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은 우비 입고 빗속에서 시위를 하던데. 박민영 대변인이 발언 하나하나에 계속 겨냥을 하고 있는데 고민정 의원도 청와대 들어갈 때 사적 채용이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거 일리 있다고 보십니까?

[김수민]
일단 사적 채용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뜯어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절차를 가지고 사적 채용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알음알음 인맥으로 들어간 게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정무적인 결단을 통해서, 판단을 통해서 사람을 채용하는 대통령실의 인사 이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는 이걸 사적 절차로 채용했다고 볼 수는 없는 거고요.

여기서 사실 중요한 부분은 이건 절차와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결과의 문제라고 봐야 될 겁니다. 그러니까 캠프에서 수고한 사람을 썼다고 국민의힘에서 해명을 하는데 거기까지는 맞는 말일 수 있어요. 그런데 캠프에서 고생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거든요.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왜 이들인가. 그리고 한 명, 한 명 따졌을 때 이게 위법이라거나 절차적 정의 훼손이라든가 이렇게만 볼 수 없더라도 이런 사례가 중첩됐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사실 고민정 의원도 이걸 사적 채용이라고 얘기할 것이 아니라 채용절차나 과정은 원래 대통령실이 재량을 갖고 하는 건데 결과를 갖고 정치는 결과로 또 책임을 지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왜 결과가 이렇게 나오느냐. 산출이 너무 이상하지 않느냐. 이렇게 접근했다면 좀 더 바람직했겠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접근을 안 하고 너무 크게 그리고 과정상의 문제로 너무 지나치게 접근하니까 역공으로 박민영 대변인 같은 경우도 그렇게 치면 고민정 의원도 청와대에 그렇게 사적으로 채용된 게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저는 보다 큰 책임은 고민정 의원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청와대에서 본인이 생활을 해 봤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크게 털어... (중략)

YTN 김수민 (baesy03@ytn.co.kr)
YTN 김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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